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중3 축구선수가 고등학교 입학 전 겨울방학에 반드시 해야 할 훈련

youngho8264 2026. 8. 18. 10:24

목차


    솔직히 고등학교 입학 앞두고 중3 겨울방학 맞이한 축구선수 부모님들이나 우리 선수들, 지금 심정이 어떠신가요? 기대 반 걱정 반이라기보단 솔직히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중학교 때 날아다녔던 애가 고등학교 형들이랑 첫 연습경기 뛰고 와서는 "엄마, 애들이 밀치는데 벽에 부딪히는 것 같아" 하면서 어깨 축 늘어뜨릴 때 진짜 환장할 노릇이었거든요. 그때 겪었던 멘붕과 시행착오, 진짜 피눈물 흘리며 깨달은 꿀팁들 신나게 풀어드릴 테니 제발 부탁입니다. 우리 애들 이 시기 그냥 흘려보내지 마시길 바랍니다.

    중학교 축구와 고등학교 축구는 그냥 종목이 다릅니다

    제가 직접 겪어보고 옆에서 지켜본 결과, 중등부랑 고등부는 스피드나 피지컬 레벨 자체가 완전 다른 세상이더라고요. 중학교 땐 그냥 기술 좀 부리고 발재간만 좋아도 에이스 소리 들었죠? 고등학교 올라가는 순간 그 발재간 부릴 시간 자체를 안 줍니다. 공 받기 전에 이미 180cm 넘는 덩치 큰 형들이 와서 거칠게 몸으로 들이박는데, 이게 웬걸? 공도 못 만져보고 튕겨져 나가더라고요.

    "기술이 아무리 좋아도 버텨낼 몸뚱이가 없으면 그냥 종이인형일 뿐입니다. 고교 축구는 몸싸움에서 밀리면 전술이고 뭐고 없습니다."

    민망 그 자체였습니다. 애는 주눅 들어서 경기장 구석에 박혀 있고, 부모는 관중석에서 발만 동동 구르며 한심하게 바라보게 되는 그 지옥 같은 순간... 그래서 이번 겨울방학 때 딴 건 몰라도 피지컬 밸런스랑 코어는 무조건 만들어놔야 합니다.

    겨울방학 때 반드시 조져놔야(?) 할 3대 필수 훈련

    공 차는 건 솔직히 팀 훈련 때도 주구장창 합니다. 이번 겨울방학 개인 운동 시간에는 철저하게 '버티는 힘'과 '반박자 빠른 판단'에 목숨을 걸어야 해요. 제가 애 데리고 전문 센터랑 트레이너 찾아다니며 무진장 고민하고 돈 써가며 검증한 루틴입니다.

    구분 핵심 훈련 내용 현장 실전 팁
    코어 & 밸런스 플랭크 변형, 싱글레그 데드리프트, 밸런스 패드 무거운 무게보다 몸의 중심축이 무너지지 않는 버티기 집중
    스프린트 & 감속 10~20m 폭발적인 가속 및 방향 전환 감속 빠르게 뛰는 것보다 '급정지' 시 무릎/발목 안정성 확보 필수
    퍼스트 터치 & 시야 벽치기 리턴 패스 + 미리 고개 돌려 주변 스캔 공이 오기 전 미리 두 군데 이상 시야 확보하는 습관화

    특히 저 벽치기 훈련은 진짜 미쳤냐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일 시켰습니다. 공 오기 전에 뒤 한 번 쳐다보고, 공 닿는 순간 다음 동작으로 이어지는 그 반박자! 이거 하나 장착해두면 고등학교 형들 압박 들어와도 요리조리 다 벗겨냅니다.

    멘탈 관리와 부상 방지 안 챙기면 다 말짱 도루묵

    그리고 부모님들께 진짜 간곡하게 말씀드리는데, 겨울방학에 오버트레이닝 하다가 입학도 전에 햄스트링이나 피로골절로 눕는 애들 수두룩합니다. 돈은 많이 나왔지만 다행히 실비에서 싹 다 입금돼서 통장은 살았을지언정, 시즌 시작 전 두세 달 쉬어버리면 애 폼 다 죽고 벤치 신세 면치 못합니다. 진짜 거울을 깨 부숴버리고 싶을 만큼 속이 썩어 문드러지거든요.

    운동 후에는 무조건 폼롤러로 근육 풀어주고, 단백질이랑 탄수화물 제대로 챙겨 먹이고, 잠은 무조건 8시간 이상 푹 재워야 합니다. 그리고 기죽어 있을 때 "너 왜 그것밖에 못 뛰어?" 이런 소리 절대 하지 마시고, 형들이랑 부딪혀본 것 자체가 엄청난 자산이라고 기 팍팍 살려주세요.

    자주묻는 질문

    Q. 고등학교 입학 전 웨이트 트레이닝 무거운 무게로 해도 되나요?
    A. 중3 겨울엔 고중량보다는 맨몸 운동과 덤벨을 활용한 코어, 밸런스 운동 위주로 잡아야 관절 부상을 막고 탄탄한 몸을 만듭니다.

    Q. 동계 훈련 기간에 체력 보충용 영양제나 식단은 어떻게 챙겨줄까요?
    A. 고단백 식단과 함께 마그네슘, 오메가3, 비타민D는 필수이며, 운동 직후 바나나와 단백질 음료로 글리코겐을 즉시 채워주세요.

    Q. 진학 후 주전 경쟁에서 밀릴까 봐 아이가 너무 불안해해요.
    A. 1학년 땐 출전 시간보다 피지컬 적응이 최우선이니, 조급함을 버리고 기본 체력과 멘탈 유지에 집중하도록 다독여줘야 합니다.